이런저런 일/그저 한 마디

▶◀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대한민국..... 이것 밖에 안되나?

동솔밭 촌장 2014. 4. 1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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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과 얼마전에 대학생들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젊은 목숨들이 희생되었다.

 

       이번엔 어른들도 일부 있었지만 수학여행을 가는 수많은 고등학생들이 바다에 수장되었다.

 

       사고가 난 경위야 그렇다쳐도 책임감을 갖고 지휘해야 할 선장과 기관장과 운항요원들이 먼저

 

       도망갔다. 그것도 승객들에게는 탈출하라는 말도 없이.  방송으로 탈출하라는 한 마디만 했어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할수 있는데 도대체가 말도 안되는 행동을 했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나?

 

       아무리 혼란스럽기로 중앙 재난 대책 본부라는 거창한 기관은 너무 거창해서 발표할 때마다

 

       엉터리 정보만 남발하고 있나?  이건 아니다. 정말 아니다.

 

       도망간 선장 대신 대피방송을 하고 마지막까지 승객들을 피신시키고 희생된 젊은 여직원과

 

       제자들을, 또 노약자들을 먼저 보내고 희생된 분들, 아니 영웅들에게 진심어린 애도를 표하며 고개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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