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향천리(蘭香千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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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시조/ 詩集 바람의 소리
별이 있는 밤
동솔밭 촌장
2012. 3. 13. 15:26
별이 있는 밤
별이
무너져 내린다
손으로
담을 수 없어
눈으로
담았다
눈으로
겨우
담을 만큼
별이
너무 많은 탓이었다
손으로
담기에는
별빛이
너무 시린 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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