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그저 한 마디

봄날, 안타까운 한 소식

동솔밭 촌장 2012. 4. 7. 11:34

 

 

 

       가로수 벚꽃들이 한창이다. 일주일 전만 해도 몽오리만 잔뜩 맺혀있더니 옅은 분홍빛으로 찬란하다.

 

       안타깝게 이 봄날에 한 젊은 여성 한 사람이 성폭행 당하고 잔인하게 살해되었다.

 

       그것도 사고 전 경찰에 신고하면서 상황을 알렸는데도....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하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각자가 호신술의 고수가 되던지 아니면

 

       무기라도 갖고 다녀야 하나?  밖에서 들리는 높아진 확성기 소리는 자기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온갖

 

       좋은 일들만 있는 세상이 될 것처럼 떠들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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