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님 여의옵고
내 마음 둘 데 없어 냇가에 앉아이다
저 물도 내 안 같도다 울어 밤길 예놋다
* 왕방연 (연대 미상)
-. 단종임금을 영월에 유배할 때 금부도사로서 호송.
돌아오는 길에 자신의 심정을 읊은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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