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향천리(蘭香千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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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시조/ 詩集 바람의 소리
새벽 그믐달
동솔밭 촌장
2012. 3. 15. 16:33
새벽 그믐달
빈 하늘에
은밀한 흠집이 났다
간 밤
부끄럽게 타오른
화촉동방의 풍루
속눈썹에
반짝이던
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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